핫한 이야기 / / 2024. 5. 13. 19:51

네이버 노조 첫 공식 입장 라인 매각 반대

네이버 노조 첫 공식 입장 라인 매각 반대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는데요. 네이버 직원이라면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라인 계열의 직원들도 네이버의 한 소속이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하는게 맞죠. 네이버 노조는 '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 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네이버를 잃는 것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네이버를 잃는 것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 뜻하지 않죠.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위해 투자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기술, 경험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간다는 건 있을수가 없는거죠.

 

네이버 내부에서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 참가한 300여 명의 직원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네이버 노조는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시작한 라인이 아시아 넘버 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국내에 있는 2천500여 명 라인 계열 직원 외에도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인컴즈 등 수많은 네이버 계열 구성원들의 하나 된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또한 정부를 향해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을 정부가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개입해서 자국의 기업을 보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단순히 네이버만이 풀어야 할 문제일까

라인야후 지분 매각 단순히 네이버만이 풀어야 할 문제일까

 

네이버 서비스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단순이 네이버 기업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서비스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은 결국 일본에게 백기를 든다는 것인데, 결국 역사와 같이 일본에게 또 빼앗기는 것과 동일하다는 겁니다.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

 

지금의 문제점들은 열심히 일궈낸 사업을 일본에 바치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 중국에 한국 조선업에 종사한 사람들과 반도체 기술직들이 대거 이동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약탈한 것과 마찬가지인거죠.

 

이 시점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한국 정부는 왜 침묵하고 있냐는 겁니다.

 

필요할때는 세금과 기타 사업을 통해 기업에 요구하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오자 일본과의 마찰이 생길까봐 조용히 있는 모습에서 정이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타 나라의 강대국의 정부는 같은 상황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방관만 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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