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이야기 / / 2024. 5. 15. 20:33

노시니어존 도입 논란, 시행되는 게 맞을까

노시니어존 도입 논란, 시행되는 게 맞을까

 

공식 개관한 제천국민체육센터 안에 있는 시설에서 노인 이용을 막는 '노 시니어 존'을 도입해 달라는 요청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마치 과거 미국에서 인종차별과 비슷하게 화이트존 블랙존 같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도입을 요청하게 된 원인과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시니어존 도입 배경

 

어느 한 공공 수영장을 이용하던 67세 이용자가 수영 도중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67세 이용자는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고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애초에 노인 출입을 제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커뮤니티 글

- 65세가 넘으면 물속에서 소변을 보는 등 아주 더럽게 사용하고 불평불만도 많아 (수영장) 분위기를 흐린다"며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

 

- 샤워도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남자 어르신들, 어떤 어르신은 샤워하면서 유치원생처럼 소변을 보더라"면서 "레인에서 빠른 속도로 수영하는 사람이 있어도 양보하지 않는다

- 65세가 넘으면 다 물속에서 소변을 보나... 싸잡아서 이야기하지 말라

- 노인이라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글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해당 공공기관은 노인이라고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해당 요구사항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결책으로 수영 숙련도에 따라 시간을 나누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이 방안은 요청하는 도입을 수긍하는 꼴이 되는 거죠.

노시니어존 도입 개인적인 생각

 

앞서 전북 전주에서도 노인의 공공 수영장 이용 요금을 낮추는 대신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일이 생겨  '노인 차별'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노시니어존이나 어린이들 입장 제한시간이 있는 카페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공공 수영장에서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는 사회적 차별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노인 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공공시설에서 노인들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이 채택된다면, 이는 다른 분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들을 위한 병원이나 대중교통 시스템에서의 차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타 시설이 노인들을 배척한다면, 우리는 더 넓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야 합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차별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인종차별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은 노인 차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더욱 결연하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사건을 무시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노인들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며,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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