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이야기 / / 2024. 5. 1. 14:31

근로장려금 특정지역 제주시,인천시,관악구가 가장 많다?

 

근로장려금 특정지역 제주시,인천시,관악구가 가장 많다

 

근로장려금은 근로장려세제(EITC)는 부부 합산 근로소득이 연 3800만원을 넘지 않은 근로자와 종교인,사업자에게 한해 330만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근로 의욕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장려금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치매 환자인 배우자를 돌보는 비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주거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금 지원 복지 정책의 효과는 수급자들의 경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 주거지를 통해 본 노동 시장의 흐름

근로장려금 특정지역 제주시,인천시,관악구가 가장 많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근로자의 주거지를 통해 '노동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향후 복지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는데요. 소득이 높은 부유층 지역이나 빌딩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장려금을 받는 근로자가 적었지만, 인천, 서울 관악구, 제주 등에서는 장려금을 받는 근로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역에 복지 수요가 높은 이유는 국세청의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장려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지역은 인천세무서 관할 지역(중구, 동구, 미추홀구, 옹진군)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장려금 수급 가구는 약 7만 가구에 이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6만 가구를 넘은 지역은 의정부, 제주, 관악 등 총 4곳뿐이었다네요.

 

 

장려금 수급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는 '1인 가구', '아르바이트', '공공근로' 였는데요. 관악세무서의 한 국세청 직원은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장려금 수급자가 많은 편"라고 합니다. 실제 관악구의 1인 가구 비율은 61.9%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2호선과 가까워 강남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것도 근로자 주거지로 선택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인천은 구로·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거주하면서 장려금 수급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2. 복지 수요와 장려금 지급 현황

근로장려금 특정지역 제주시,인천시,관악구가 가장 많다

 

장려금 수급 가구 상위 5곳 중 1곳은 제주였는데, 제주세무서 관할 지역에서는 장려금 지급액이 700억원을 넘어 전국 2위였습니다.

제주에서는 주로 해녀 일을 그만두고 공공근로를 하는 고령층이나 아르바이트생이 장려금을 수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위 20곳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수도권 지역은 6곳에 불과하며, 상대적으로 저임금 일자리가 지방에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 지역 세무서명 가구수 [가구] 금액 [만원]
1 인천 인천 69,739 7,794,000
2 경기 의정부 61,447 6,658,200
3 제주 제주 60,931 7,010,100
4 서울 관악 60,308 6,099,400
5 경남 진주 58,413 69,506,000
6 대구 남대구 58,047 6,463,600
7 경남 김해 56,231 6,394,700
8 전남 순천 55,634 6,407,900
9 경기 평택 55,539 5,952,600
10 대전 대전 55,250 6,272,900
11 경기 수원 54,502 5,836,200
12 광주 북광주 54,330 6,138,700
13 충남 천안 54,191 5,774,800
14 경남 마산 52,480 6,204,500
15 울산 울산 51,719 5,791,300
16 경남 창원 50,883 5,722,400
17 부산 부산진 49,883 5,514,600
18 경북 구미 49,271 5,533,700
19 서울 도봉 49,247 5,455,500
20 부산 북부산 48,462 5,351,600

 

장려금 수급자가 적은 지역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하위 20곳 중 65%가 수도권에 속했고, 하위 5곳은 모두 서울에 있었습니다. 하위 20곳 중 가장 적은 곳은 남대문세무서로, 장려금 수급 가구가 1413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0가구대였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지역은 법인이 많고,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적어 장려금 수급자가 적다"고 합니다. 2~5위는 강남, 역삼, 반포, 서초세무서 순이었는데요. 이곳들은 부유층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득과 재산 수준이 높기 때문에 장려금 수급 대상자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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