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이야기 / / 2024. 7. 10. 00:02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지역 내 첫 군집사례 발생

 

 

서울 양천구에서 9일 오후 5시를 기해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번 경보는 해당 지역에서 두 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첫 군집사례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로,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내려진 경보입니다. 이번 경보 발령 배경과 예방 조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 배경

서울시는 양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처음 발생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두 명 이상의 환자가 14일 이내에 발생하고, 이들의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례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로, 매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도 경보가 내려집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군집사례와 경보 기준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두 명 이상의 환자가 14일 이내에 발생하고, 이들의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주의보 발령 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이는 한 트랩에서 하루 평균 5마리 이상의 모기가 2주 연속 발견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말라리아 확산 방지 조치

서울시는 양천구에서 말라리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추정 감염 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 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매개 모기 집중 방제와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는 초기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30분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매개 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도심의 공원이나 아파트 조경수 등 매개모기가 은신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말라리아 대응 전략

서울시는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위험 지역에 포함된 13개 자치구 주민들과 방문자들에게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방역 현장 실습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방제 교육

서울시는 오는 24일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매개모기가 은신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찾아 식물에 분사가능한 살충제를 적용하는 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1: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전파됩니다. 특히, 얼룩날개모기류가 주요 매개체입니다.

Q2: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분 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기 서식지를 철저히 방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치며

서울 양천구의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지역 내 첫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경고 신호로, 서울시는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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